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Marxists Internet Archive
- 학술논문Database
- 한국학술정보서비스
- Webster Dictionary
- Internet Movie Database
- 청전(靑田)이상범 갤러리
- 우끼요에(浮世畵) 갤러리1
- 우끼요에(浮世畵) 갤러리2
- 우끼요에(浮世畵) 갤러리3
- Global Comment
- Henry James scholar's guide
- Pablo Picasso Gallary
- The Modern Word
- The Libyrinth
- 아트인(Art in)
- 한국 영상 자료원
- Project Muse
- The Atlantic Monthly
- The Connection Archive
- The New Republic
- MAGNUM
- Lutecium
- [Politis]Sommaire
- Le Monde
- photo.net
- Fernand Braudel Center
- The Guardian
- Francis Bacon Gallery
- Blog Lines (RSS online)
- Free Image_SXC
- Free Images
- Free Stock Photos
- National Geographic
- 海鳥 the minimalist
- Pierr Paolo Pasolini
- Robert Mapplethorpe Foundation
- Favicon from Pics
목록바비빈튼 (1)
literarynote
블루 벨벳
영화감독 데이빗 린치(David Lynch)는 그로테스크한 영화 만큼이나 독특한 음악을 잘 쓰기로 유명합니다. 그의 영화 (Blue Velvet)의 첫 장면은 아버지가 지배하는 밝고 화사하고 균형잡힌 것처럼 보이는 삶의 저류에 벌레들이 득실거리고 음침한 외디푸스의 세계가 잠재하고 있는 장면이 극단적으로 제시됩니다. 결국 꽃밭에 물을 주던 아버지는 뇌졸중인지 뭔지 갑자기 뒷목을 잡으며 발작을 하다가 죽게 됩니다. 아버지가 죽은 후 영화는 이제 엠페도클레스적인 무의식의 세계, 잘려져나간 귀와 같은 파편들의 세계를 그립니다. 그 첫 장면으로 대표되는 이 영화 전체는 마치 블레이크(William Blake)가 (The Sick Rose)에서 "진홍빛 기쁨"(crimson joy)이라고 표현했던, 말하자면 지나치..
note_fragmentary_aporism
2012. 6. 12. 18:33